“국난수준의 세월호 아픔 희망으로 회복할 때”
“국난수준의 세월호 아픔 희망으로 회복할 때”
  • 관리자
  • 승인 2014.06.21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교회연합기도회, 세월호 참사 위로와 회복 위한 기도회 가져

박대통령,“유가족들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마음 모아야”
세월호참사회복을위한한국교회위원회(위원장 김삼환)는 지난 6월 1일 저녁 서울 강동구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세월호 참사 위로와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연합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세월호 사고는 유가족들과 국민의 마음에 깊은 상처와 고통을 안겨줬다.”며“우리 후손들에게 새로운 대한민국을 물려 주기 위해 한국 교회가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와 함께 예배의 설교를 맡은 장차남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증경총회장)는“세월호 참사를 보며 죄의식과 죄책감을 떨칠 수가 없지만 이번 일로 흔들려서는 안되며 다시 한 번 새 힘을 얻고 비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중보기도 시간에는 실종자,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하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유만석 목사), 생존자와 가족들, 안산시민들의 회복을 위하여(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증경총회장 권태진 목사), 철저한 진상규명과 이단척결을 위하여(한국교회희망봉사단 상임단장 한태수 목사), 한국교회의 회개와 연합과 일치 섬김의 사역을 위하여(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한태수 목사), 대한민국의 회복을 위하여(미래목회포럼 전이사장 정성진 목사)기도했다.
내빈으로 초청된 프린스턴신학대학원 크레이그 반스 총장은 여객선 희생자를 위로하는 메시지를 전했으며 위로의 연주 및 추모시 낭송 시간도 있었다.
손인웅 목사(한국교회희망봉사단 법인이사장)는 회복에 필요한 예산과 계획을 설명했으며 이날 모인 성금은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인 양병희 목사가 안산기독교연합회 회장 유재명 목사에게 전달했다.


김차희 기자


2014/06/21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