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기업을 찾아서]이규호 치과
[건강한 기업을 찾아서]이규호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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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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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으로 한사람 한사람 소중히 여기는
이규호 치과


군포시 군포로 532, 군포역 삼거리 한쪽 모퉁이에 위치한 이규호 치과는‘어르신들에게 친절한’치과로 소문이 나 있다. 10년 전 이규호 치과에 어머니를 모시고 진료를 다녔다는 김○○(군포시 부곡동)씨는“치료 후 조금만 불편해도 병원에 들러 이것저것 물어보시는 저희 어머니께 하나하나 설명하고 들어주시던 원장님의 모습이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1995년도에 작은 규모로 시작했다가 2006년도부터 지금의 자리로 옮겨 진료를 시작한 이규호 원장(50)은 진료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소통’이라고 말한다.“치료과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불편한 곳이 어디인지를 수시로 말씀해 주시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때로는 눈높이가 너무 높은 분들에게는 예측된 치료 결과에 대해 솔직히 설명하여 오히려 눈높이를 낮추어 드리는 것이 필요하더라고요.”

7년 전에 치아가 많이 손상된 상태로 찾아온 베트남 아가씨에게 밝은 웃음을 되찾아 주었던 일, 멀리 경남으로 이사하신 분이 비행기를 타고 진료 받으러 온 일, 어린 아이었던 환자가 결혼해서까지 아이와 진료 받으러 온 일, 치료 받고 잘 생활하시다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가족들로부터 들었던 일 등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들으니 가족이 아플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병원으로 꼽을 만 했다.“그래도 제 마음속에는 잘 된 치료보다는 생각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은 분들이 더 기억이 나고 죄송해요. 그럴 때 마다 나약한 인간으로서 한계를 느낍니다.”

이규호 원장은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다해 진료하고 싶다는 소원을 품고 있다.‘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의 빛이니이다(시편 119편 105절)’라는 성경구절을 삶의 모토로 삼고 진료하고 있는 그에게서 예수님의 사람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려는 마음이 보이는 것 같았다. 사단법인 성민원의 복지사업도 후원하고 있는 그는 누군가를 돕는 일에 더 많은 사람이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인터뷰에 응한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이규호 치과의 주요 진료과목은 임플란트, 심미보철, 치아미백, 구강외과, 잇몸(풍치)치료, 치아수복, 소아치료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전10시~오후7시, 주말 오전10시~오후4시(점심시간 오후1시~2시)이며 주일과 공휴일은 휴진한다. 소아는 3개월에 한 번, 청소년기는 방학 때마다 검진, 성인은 일 년에 한 번 검진 및 스케일링(보험적용)을 꼭 받는 게 좋다고 한다. 친절하고 성실하게 진료하며 이웃까지 생각하는 병원이니 소통이 비교적 어려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믿는 마음으로 진료를 받아보는 건 어떨까?
문의. 031-453-5650


오인옥 기자


2014/07/19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