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안보의식 키워야 할때-김문수 경기도지사 제3군사령부 방문
지금은 안보의식 키워야 할때-김문수 경기도지사 제3군사령부 방문
  • 관리자
  • 승인 2006.07.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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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도지사 제3군 사령부 방문, 경기도 안보문제 논의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시민들의 안보의식 강화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14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제3군사령부를 방문해 김관진 사령관과 인사를 나누고 경기도의 안보 문제를 논의했다.

김지사는 “국가적 위기 상황임에도 사회 전반적으로 국가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며 “언론에서 다루는 위기감을 국민들은 실감하지 못하는 분위기인 것 같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 사령관도 “북측 미사일 발사 문제로 군은 초긴장 상태에 있다”며 “우리나라 전투력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경기도는 특히 안보의식을 많이 느껴야 할때”라고 답했다.

김지사는 “특히 평택이 미군기지 이전으로 난항을 겪으면서, 국제적으로 반미의 심볼처럼 인식되어지고 있어 안타깝다. 이전이 잘 진행되면 평택 일대가 국제자유구역 지정, 상권 개발, 원어민 마을 등 조성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며 “어제 충남지사도 만났는데 충청권과도 연계해 서해 일대가 크게 발전할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목숨을 담보로 한 군장병 여러분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 수해피해 때도 군의 도움이 매우 컸다. 또 파주 LCD단지 건설 등에서 군이 많이 양보하고, 도와주신데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영어마을 입소 등 여러 가지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연순기자 (2006.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