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얼렁뚱땅 색깔공장 어린이상상체험관 오픈!
[체험] 얼렁뚱땅 색깔공장 어린이상상체험관 오픈!
  • 관리자
  • 승인 2014.08.0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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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정돈된 도시, 그 안에 마음껏 어지럽힐 수 있는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 탄생했다. 색을 테마로 한 네 개의 방을 탐험하며 색에 대해 온몸으로 느끼고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함으로써 예술적 감성발달을 도모시키는 오감만족 프로그램. 재미는 물론이고 아이들의 숨겨진 재능과 감성을 발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집에서 낙서해서 혼나고, 옷에 물감 묻혀서 혼나고, 뛰어다닌다고 혼나던 아이들에게 기적 같은 선물로 다가온 얼렁뚱땅 색깔공장, 그곳을 소개한다.

빛으로

넓게 펼쳐진 볼 풀장, 너무 흔한 아이들의 놀이터 같다. 하지만 이곳은 얼렁뚱땅 색깔공장이 아닌가! 단순한 것 같은 이 볼 풀장은 평범한 볼풀장이 아니다. 다양한 색깔에 볼 풀 공을 던지면 빛의 색깔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다. 색깔 공을 던지면 불이 들어오면서 아이들이 빛과 물체와의 관계를 통해 색감을 인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저 뒹굴고 노는 볼풀장이 아닌, 빛을 통해 색을 더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덩어리로

전신거울이 펼쳐진 벽면, 아이들에게 이 공간은 마치 도화지 같다. 맘껏 낙서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 아이들의 손에 젖은 휴지 뭉치를 쥐어 준다. 이 휴지뭉치는 그대로 하얀 뭉치로 둬도 되고 색을 입혀 알록달록 뭉치로 만들어 줘도 좋다. 오색 빛을 가진 뭉치들이 아이들 손에 쥐어지면 그때부턴 아이들 세상. 아이들도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다는 사실. 이 시간은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거울에 뭉치들을 던지면서 거울에 달라붙어 더 커져 보이는 색깔 뭉치를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여러 색이 함께 던져지면서 어떻게 혼합이 이루어지는지, 섞이면 어떤 색으로 나타나는지를 볼 수 있는 색깔 공부의 장이 되어 줄 것이다.

선물로

신기한 공간, 길쭉길쭉할 것만 같았던 크레파스의 모양 변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색의 조각난 크레파스들을 모아 마음에 드는 틀에 담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는 활동이다. 그러면 자신만의 색깔과 자신만의 모양을 가진 유니크한 크레파스가 탄생한다. 빨간색과 노란색을 섞어보고, 초록색과 분홍색을 섞어보고……. 이렇게 혼합 된 크레파스는 선물로 가져갈 수 있다. 나만의 크레파스를 아이에게 선물해주자.

색칠로

넓은 공간에 자리 잡고 있는 하얀 자동차 한 대. 앞치마를 두른 아이들이 몰려 들어간다. 온통 하얀 공간을 아이들이 손, 발을 이용해 색을 찾아주는 활동이다. 손, 발에 자유롭게 물감을 묻히고 바닥과 벽, 자동차에 물감을 칠하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일상적인 사물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색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다양한 색을 입혀 보며 더 넓은 시각으로 세상을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요즘은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참 많다. 잘 분별해서 가면 아이들에게 정말 유익한 공간이 될 것이다. 이번 얼렁뚱땅 색깔공장도 아이들에게 그런 공간이 될 것이다. 색을 자유자제로 보고 느끼고 만질 수 있는 공간, 온전히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 그 공간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Information
체험기간 : 2014년 7월 8일 ~ 10월 5일
체험장소 : 어린이상상체험관
(판교 유스페이스몰 지하 1층)
체험시간 : 총 80분(총 4개 방)
입 장 료 : 15,000원
관람연령 : 24개월 이상
준 비 물 : 여벌 옷, 물티슈
문 의 : 1644-1048


이혜미 기자



2014/08/09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