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사업 선정 프로그램]We plus
[2006년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청사업 선정 프로그램]We plus
  • 관리자
  • 승인 2006.07.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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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향아동복지센터> 031) 663-2221

오지마을 아동과 시설아동이 함께하는 개별능력향상 프로그램
“we plus"



사회 환경적 변화로 개인의 창의성과 다양성 개발의 중요성이 높아져 제7차 교육과정에서는 창의적 재량활동과 연계한 영역별 체험학습이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사회복지시설 아동들의 경우 다양한 체험학습 제공과 더불어 자립심과 이타심 향상을 위한 직접적 교육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욕구를 해결하기 위하여 사회복지법인 애향원 애향아동복지센터(원장 김용숙)는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초등학교 분교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하는 ‘분교 team - play camp' 를 실시해 시설아동들에게는 자립심 향상 및 사회성 함양의 기반을 제공하고 분교 아동들에게는 ‘다양한 체험학습 및 사회복지시설 체험‘을 통해 시설아동들을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여 아동들의 개별능력 향상에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

세부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우선 캠프가 시작되기 전 분교아동과 시설아동 간에 교환편지를 통한 교류의 장을 마련해 서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인다.

분교에서 진행되는 2박3일간의 캠프가 시작되면 전문강사가 캠프로 직접 찾아와 실시하는 성교육으로 인형극을 통해 아동들이 알기 쉬운 교육을 제공하고 “우리집 의사는 나”프로그램을 통해 질병별 병원 이용, 환부소독, 고열, 응급호흡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해 아동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위험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자세를 배운다.

“김도령 박매너”는 상황에 맞는 인사법과 용어, 식사예절 등 실생활에 이용되는 다양한 예절을 익혀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주어진 메뉴를 보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고 캠프기간동안 스스로의 물건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여 자립심을 향상시키는 “내손으로 뚝딱”, 용인에버랜드 체험학습을 통해 다양한 놀이기구를 즐기고 동물원 견학을 실시해 유희와 자연학습의 장을 마련하는 “하늘을 날아요”등이 진행된다.

또한 2박3일간 분교학생들의 보육원 생활은 환경이 다른 친구들을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감사한 마음을 되새기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유쾌한 댄스로 보육원 생활을 재밌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건강을 지키는 “온몸을 풀어요”,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이뤄지는 체험학습으로 지진, 해일, 화재등 재해에 대한 가상 체험을 통해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나는야 안전 박사”, 자연사 박물관에서 이뤄지는 체험학습으로 생물과 환경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살았다, 죽었다”, 덕품계곡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고 자연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를 배우는 “자연과 하나되기”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소중한 추억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발표하는 “bye bye”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을 마치게 된다.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활동함으로써 아동들의 사회성과 협동성, 책임감을 향상시키고 자립심을 강화시키며 서로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현주기자 (2006.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