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성민원 새 복지 패러다임으로 도약과 성장의 초석 마련
사단법인 성민원 새 복지 패러다임으로 도약과 성장의 초석 마련
  • 관리자
  • 승인 2014.11.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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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빛사랑 모임에서 김삼환 목사, 명예이사장 추대 및 손평업 변호사, 고문변호사 추대

김삼환 목사“좋은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 더 행복한 삶 누려”


▲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빛사랑모임 행사장, 메시지 전하는 김삼환 목사, 권태진 성민원 이사장과 김윤주 군포시장, 이학영 국회의원 등 내빈.

11월 27일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애스톤하우스에서 ‘제15회 빛사랑 모임’이 개최되었다. 제일선교원 원아들과 피아노3중주를 비롯한 마리아중창단(군포제일교회)의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가 있었고 박용구 성민원 사무국장(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의 사회로 감사와 나눔의 시간이 이어졌다.

메시지는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담임, 한국교회희망봉사단 대표), 대표기도는 남철우 목사(LA미주기독교방송 사장)가 맡았으며 소프라노 신재은 교수(영국왕립음악원 한국지사장)의 축가가 있었다. 2014년 성민원 사업 및 자원봉사·후원활동 영상보고, 성민원 취지문 낭독, 시상식이 있었으며 행사 후에는 고세진 목사(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장)의 기도로 오찬을 나누고 행사를 마무리 했다.

16년 동안 한결같은 이웃사랑, 당신이 나눔의 주인공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된 빛사랑모임에 자원봉사자·후원자들은 주인공이 되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를 위해서 군포시, 안양시, 군포제일교회, CBS, C채널, CTS, GoodTV, 극동방송, 경기복지뉴스, 애스톤하우스가 후원해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 그리고 군포시장, 국회의원 등 지역 및 교계인사 등 800여 명이 참석한 자리가 더욱 빛났다.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담임, 한국교회희망봉사단 대표)는 메시지를 통해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다.”며 “선을 베풀고 사랑을 전하여 그 복이 자신에게 돌아오는 은혜를 입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이들을 격려했다.
빛사랑 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여한 김윤주 군포시장도 “세월호 사건 등 위험을 무릅쓰고 자원봉사를 하는 위대한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들이 지역의 빛과 소금의 역할로 군포지역을 밝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학영 국회의원, 김동별 시의장의 축사에도 섬김과 나눔을 실천한 성민원과 섬김의 손길을 향한 감사의 마음이 담겨있었다.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으로 도약과 성장의 초석 마련

빛사랑 모임에서 권태진 성민원 이사장은 “아주 작은 아가페 사랑의 동기에서 시작한 사단법인 성민원의 주인은 하나님이며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다. 그 사랑으로 강산이 변할만한 시간동안 잘 성장하여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었다.”고 말하며 “이웃 사랑에 대한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걸어온 길,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이날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담임)를 명예이사장으로, 손평업 변호사(법무법인 소망 대표, 전 서울지법 부장판사)를 고문변호사로 추대하며 “앞으로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선도하며 더 나은 영육의 복지서비스를 실현하도록 내적, 외적, 영적 성장의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권태진 이사장은 말했다.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사명감으로 걸어온 길

군포제일교회가 모체인 사단법인 성민원은 1998년 설립 후 아무도 돌아보지 않는 소외된 곳에서 선한 이웃으로 지역의 빛과 소금이 되고 있다.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전문적인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곳마다 돌봄과 치유를 선물하며 걸어온 지 16년.

성민원의 다양한 복지사업이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 사랑, 사람 사랑’이라는 권태진 이사장(군포제일교회 담임목사)의 복지 사명이 있었기 때문이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고, 꿈이 있지만 혼자의 힘으로 키울 수 없는 학생들에게는 ‘성민에듀투게더’와 ‘청소년복지학교’가 희망이 되어주었다.

2012년에 안양시로부터 수탁 운영하게 된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서 장애인 스스로의 삶을 영위하고 재활할 수 있도록 품고 가고 있다.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도 다양하다. 군포시로부터 수탁 운영하고 있는 ‘군포시니어클럽’은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노년에도 섬김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독거어르신들을 돌보기 위한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낮 시간 동안 치매 및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돌보는 ‘성민노인복지센터’, 인생의 마지막을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성민요양원’이 있다. 더불어 말기 암 환자들을 위한 호스피스 사역인 ‘천국사다리 호스피스’도 빼 놓을 수 없다.

기탁받은 잉여식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군포기초푸드뱅크’,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과 독거어르신들에게 매일 석식을 제공하는 ‘성민무료급식센터(사랑의이동급식)’를 비롯한 ‘성민소년소녀합창단’, ‘성민실버합창단’, ‘경기복지뉴스’등 문화여가복지에 언론복지까지 영역이 더욱 확장되고 있다.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성민원은 이제 군포지역뿐만 아니라 세계로 나아가 사랑을 실천하여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해 가도록 힘쓰는 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오인옥 기자/ 사진 서현우 기자



2014/11/29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