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전역의 역사를 돌아보면 1973년 태백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역사도 신축되어 보통역으로 개장되었다. 그러나 1995년 여객취급이 중단되었고, 1998년 관광상품으로 개발된 눈꽃순환열차가 추전역에 장시간 정차하면서 강원도의 관광명소로 사랑받게 되었다.
추전역은 지금의 기차역·전철역의 현대적인 모습과 달리 과거의 옛 모습이 보존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옛 감성에 젖어 과거를 추억하며 쉼을 느끼도록 한다. 주변에 풍력단지, 황지연못, 태백석탄박물관 등 연이어 돌아볼 만한 명소가 있는 강원도 태백, 곧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쉼이 있고 추억이 있는 가장 높은 기차역, 추전역에 가보자.
이루리 기자
2016/7/15 Copyrightⓒ경기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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