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한 걸음, 토론토 다운타운
[여행] 한 걸음, 토론토 다운타운
  • 관리자
  • 승인 2016.08.2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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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의 오대양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아름다운 섬들과 아직도 알려지지 않은 아름다운 섬들 그리고 서로 다른 색깔의 깊고 낮은 바다가 존재하며, 육대주로 불리는 각각의 땅에는 많은 나라가 각각의 모습으로 존재하고 있다. 어떤 나라는 항상 추운 겨울의 모습만을 가지고 있고, 또 반대로 어떤 나라는 눈 내린 땅을 한 번도 못 보고 평생 무더운 기후 속에 살아가기도 한다. 우리는 이러한 각기 다른 환경과 다른 모습을 경험하기 위해 여행을 한다.

이번 호부터 여행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제안해본다. 다 같이 돌자, 지구 한 바퀴! 우리 여행의 출발지는 북아메리카의 캐나다이다. 캐나다의 인구는 약 3,430 만 명으로 넓은 영토에 비해 인구 밀도가 매우 낮으며 그중 80%가 남부의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6개월 동안 무비자 체류가 허용되고 있어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기에 부담이 없다.

캐나다에서 먼저 발을 디딜 곳은 제1의 도시인 토론토이다. 토론토 여행 시 남에서 북으로 일직선으로 뻗어있는 영 스트리트(Yonge Street) 주위만 다녀도 많은 볼거리를 볼 수 있다.

먼저 토론토 교통인 TTC를 이용하여 Museum 역에 하차하여 캐나다 최대 규모의 박물관인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yal Ontario Museum)을 관람할 수 있다. 이어서 Union 역에 하차하여 토론토 인증샷 필수 코스이며 토론토 전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CN Tower를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특히 해 질 녘 시간의 멋진 모습을 추천한다. 그 다음, 하버프론트에서 온타리오 호수(Lake Ontario)를 바라보며 즐기는 커피 한 잔 역시 선택보다는 필수코스로 추천한다. 아울러 미국에만 있을 것 같지만 토론토에는 블루제이스(Blue Jays)라는 MLB(미국프로야구) 팀을 보유하고 있어 CN Tower 바로 옆의 로저스센터(Rogers Centre)에서 경기가 열리고 있다. 야구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꼭 한 번 경기장에 들려 MLB 경기 관람을 추천한다. 특히 로저스 센터는 다목적 돔구장으로 야간경기 시 돔이 열리면 바로 옆에 위치한 CN Tower의 멋진 야경을 함께 볼 수 있다.

운동보다 쇼핑이 좋다면 Dundas 역에 하차하여 토론토이턴센터(Toronto Eaton Centre)에서 마음껏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토론토이턴센터는 백화점 및 사무실 단지로 토론토의 유명한 관광코스이며 저녁에는 그 앞에서 펼쳐지는 거리 공연 또한 볼거리이다.

이 외에도 가볼 만한 곳이 많이 있지만 대표적인 곳들만 간략하게 추천하였다. 아마 이곳들만 다녀와도 토론토의 멋스러움을 한 것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지환 기자


2016/8/29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