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부터 여행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제안해본다. 다 같이 돌자, 지구 한 바퀴! 우리 여행의 출발지는 북아메리카의 캐나다이다. 캐나다의 인구는 약 3,430 만 명으로 넓은 영토에 비해 인구 밀도가 매우 낮으며 그중 80%가 남부의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6개월 동안 무비자 체류가 허용되고 있어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기에 부담이 없다.
캐나다에서 먼저 발을 디딜 곳은 제1의 도시인 토론토이다. 토론토 여행 시 남에서 북으로 일직선으로 뻗어있는 영 스트리트(Yonge Street) 주위만 다녀도 많은 볼거리를 볼 수 있다.
먼저 토론토 교통인 TTC를 이용하여 Museum 역에 하차하여 캐나다 최대 규모의 박물관인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Royal Ontario Museum)을 관람할 수 있다. 이어서 Union 역에 하차하여 토론토 인증샷 필수 코스이며 토론토 전역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CN Tower를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특히 해 질 녘 시간의 멋진 모습을 추천한다. 그 다음, 하버프론트에서 온타리오 호수(Lake Ontario)를 바라보며 즐기는 커피 한 잔 역시 선택보다는 필수코스로 추천한다. 아울러 미국에만 있을 것 같지만 토론토에는 블루제이스(Blue Jays)라는 MLB(미국프로야구) 팀을 보유하고 있어 CN Tower 바로 옆의 로저스센터(Rogers Centre)에서 경기가 열리고 있다. 야구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꼭 한 번 경기장에 들려 MLB 경기 관람을 추천한다. 특히 로저스 센터는 다목적 돔구장으로 야간경기 시 돔이 열리면 바로 옆에 위치한 CN Tower의 멋진 야경을 함께 볼 수 있다.
운동보다 쇼핑이 좋다면 Dundas 역에 하차하여 토론토이턴센터(Toronto Eaton Centre)에서 마음껏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토론토이턴센터는 백화점 및 사무실 단지로 토론토의 유명한 관광코스이며 저녁에는 그 앞에서 펼쳐지는 거리 공연 또한 볼거리이다.
이 외에도 가볼 만한 곳이 많이 있지만 대표적인 곳들만 간략하게 추천하였다. 아마 이곳들만 다녀와도 토론토의 멋스러움을 한 것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김지환 기자
2016/8/29 Copyrightⓒ경기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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