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원정대] 부산 최고로 꼽히는 초밥, ‘젠스시’로 떠나는 미각여행
[미식원정대] 부산 최고로 꼽히는 초밥, ‘젠스시’로 떠나는 미각여행
  • 관리자
  • 승인 2016.08.2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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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가면 다시 널 볼 수 있을까?’ 가수 최백호의 노래 ‘부산에 가면’의 한 소절이다.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가지고 있을법한 부산에서의 추억이 떠오른다. 이제는 마음만 먹으면 하루 안에 다녀올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이 되었지만, 마음처럼 쉽게 떠나지 못하는 부산. 다가오는 계절엔 부산의 추억을 가지고 미각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부산은 우리나라에서 볼거리, 놀 거리, 먹거리가 가장 풍성한 도시가 아닐 까 싶다. 최근에는 맛집 투어만을 다닐 정도로 음식과 식당들이 다양해 밀면, 돼지국밥, 유명제과점부터 야시장의 거리 음식 등 유명세를 톡톡히 타고 있다. 또한, 부산은 일본과 가까워 다양한 일본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그중 부산 앞바다에서 잡히는 싱싱한 해산물로 만드는 초밥이 대표적인데 부산에서 최고로 꼽힌다는 초밥집 ‘젠스시’를 소개한다.

기본이 되는 재료의 신선함은 물론, 호텔에서 단단히 쌓인 쉐프의 손맛이 더해져 감히 부산 최고의 초밥을 내놓는 곳이라 할 수 있겠다. 가벼운 흰 살 생선부터 시작해 진한 맛을 내는 다양한 초밥들이 있는데, 그중 불맛이 더해지는 고등어 초밥은 이곳에서 최고로 꼽힌다. 또한, 초밥에는 간장뿐 아니라 종류에 따라서(기름기 있는 부위) 소금과도 그 맛이 잘 어울린다. 쉐프가 하나하나 만들어 내어주는 스시오미카세부터 눈이 호강하고 입이 즐거워지는 젠스시 초밥까지 여행에서 주는 먹는 즐거움을 느끼기엔 최고의 식당이 아닐까 싶다. 조금 비싸지만 멀리 떠난 여행지에서 최고의 초밥을 경험해 보는 것만으로도 그 값어치는 충분하다.

메뉴
점심특선초밥 - 2만 원(주중에만)
젠스시 초밥 - 점심 4만 원/저녁 6만 원
스시오미카세(정식) - 점심 7만 원/저녁 10만 원

주소&전화번호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대천로42번길 28-5
051-746-7456

김성열 기자


2016/8/29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