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3명, 지원규모 확대할 것
재단법인 과천시애향장학회는 10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최윤기 안양교육장과 김순달 과천농협조합장 등 기관장 및 학교장, 장학생, 학부모 등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학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애향장학회는 2006학년도 장학생으로 선발된 성적우수장학생 38명, 일반장학생 153명, 특기장학생 4명, 특별장학생 7명 등 총 203명에게 장학금 통지서와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 참석자들은 장학금 전달식을 마친 후 곧바로 시민회관 2층 시티 홀에 마련된 다과회장으로 이동, 차와 음료 등을 마시며 장학생들과 환담을 나누었다.
장학회는 이들 장학생 가운데 대학생 및 특목고교 학생에게 년간 286만원 한도내에서 2～4회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하며, 일반고교 학생에게는 학교에 납부하는 등록금 및 수업료 전액을 4개 분기로 나누어 지원할 계획이다.
이희숙 애향장학회 이사장은 “과천시 거주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창의력을 바탕으로 국제적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기금 및 장학금 지원규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3년 설립된 과천시애향장학회는 현재 107억 5,575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 운영하고 있으며, 94년부터 지난해까지 12년 동안 총 13회에 걸쳐 중학생 258명, 고등학생 943명, 대학생 388명 등 연인원 1,589명에게 23억 6,2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현주기자 (2006.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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