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난치병의 체질의학적 치료
[건강] 난치병의 체질의학적 치료
  • 관리자
  • 승인 2016.12.1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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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병 치료의 핵심은 체질음식, 체질치료, 스트레스 해소”


현대에 들어 많은 난치병이 새로이 발견되고, 난치병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진단 기술의 눈부신 발전으로 난치병 환자가 증가한 부분도 있지만, 예전보다 암 환자나 기타 난치병 환자의 실제 수가 급증한 것이 사실이다.

필자는 이러한 난치병 환자의 수가 많아진 이유를 환경의 악화로 보고 있다. 환경의 악화에는 대기 및 수질오염, 전자파 피해, 스트레스의 증가, 음식 등을 통한 인공화합물의 섭취 등등을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국가나 사회의 차원에서 해결하는 것이 더욱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또한, 개인 차원에서도 할 수 있는 부분은 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 중에서 특히 스트레스나 음식의 문제는 개인 스스로 많은 부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먼저 스트레스는 욕심을 줄이면 많이 개선할 수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우리는 상호경쟁을 통한 효율의 극대화를 추구하였고, 이 경쟁에서 낙오하면 실패한 인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고방식은 맨 위 몇 명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을 경쟁의 스트레스 속에 밀어 넣고, 우리 자신도 남과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평가하게 한다. 이러한 스트레스의 일상화는 많은 현대 난치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스트레스가 면역력을 저하하는 것은 많은 임상 시험으로 이미 밝혀졌다). 우리가 건강의 중요성을 자각한다면, 스스로 욕심이나 목표치를 줄여 행복해짐을 선택하게 될 것이다. 고급 차 타는 남을 부러워하고 돈 많이 벌려고 애쓰는 것 보다, 좀 더 저렴한 차에 만족할 수 있다면, 더욱 많은 삶의 여유가 생기지 않을까 한다.

현대 사회의 가공식품은 각종 인공화학물질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생산 단계에서부터 각종 농약이나 화학비료의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이는 세척하면 대부분 제거된다. 문제는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각종 색소물질이나, 방부제, 조미료, 가미제 등이다. 이러한 성분들은 그대로 우리 몸에 섭취되고 상당 부분 흡수된다. 우리 몸은 수만 년 간 자연 화학물질에 친숙했다. 그래서 만들어진 지 2백 년도 안되는 인공화학물질에는 아주 낯설고, 적응하기 힘들다. 이러한 인공화학물질은 인체 내 각종 화학 반응-신경전달, 소화흡수, 호르몬 작용 등등-에 간섭하며 많은 문제를 일으킨다. 그래서 필자는 난치병 환자에게는 외부에서 사 먹은 음식이나 가공식품을 금한다. 각종 암, 아토피, 쇼그렌 증후군, 간경화 등등 의 난치병 환자를 치료 시 필자는 위에서 언급한 환경의 문제 특히 스트레스와 음식의 문제를 간곡히 부탁한다. 특히 음식은 집에서 직접 자기 체질에 맞는 음식을 해 먹으라고 권한다.

또한, 양방의학의 치료와 병행해서 한의학적 치료를 받으라고 권한다. 한의학적 치료를 받는다고 해서 양방의학적 치료를 마다할 필요는 없다. 병행하면 위급한 상황을 보다 안전하게 넘기고 치료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이러한 치료를 적용한 임상 예를 들어보자.
40대 중반의 여자가 유방암 4기로 내원하였다. 양방에서는 항암 주사를 8회 맞았고, 호르몬제와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었다. 이 환자는 매실이 맞는 태양인으로 판정이 되어, 체질약과 체질침을 주 2회 시술하며, 스트레스의 주 원인이었던 인간관계를 정리하게 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명상을 꾸준히 하게 하였으며, 체질음식을 직접 조리해 먹게 하여 3년 반이 지난 지금 건강을 회복하며 계속 좋아지고 있다.

20대 청년이 온몸에 심한 건선으로 내원하였다. 스테로이드 치료나 다른 한의원 치료도 오래 받았다고 한다. 얼마나 심한지 건선 부위가 팔다리의 거의 70% 이상을 덮었고, 환부도 붉게 표피가 얇아져 광택이 날 정도였다. 이 환자는 홍화가 맞는 태양인으로 판정이 되어, 체질음식을 철저히 지키게 하고, 어떤 일에도 화를 내지 말게 하고(화를 참는 게 아니라 화를 내면 몸에 해로움을 알게 하여 화를 내지 말게 하였다), 체질약을 복용케 하고, 체질침을 주 2회 이상 시술하여 1달 반이 지난 지금 피부병이 많이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

또, 40대 후반의 자궁근종 환자가 내원하였는데, 자궁근종이 여러 개 있고 제일 큰 것이 7.5cm 이상이라 수술을 권유받은 환자였다. 이 환자는 산수유가 맞는 소양인이라 소양인 음식을 철저히 먹게 하고, 과거 남편의 사업실패로 인한 스트레스를 마음에서 받아들이게 하고, 체질약을 투여하고 체질침을 주 2회 이상 맞게 하여, 1달쯤 지나 근종이 많이 작아져 본인도 아랫배가 편하다고 하였다.

정리하면 현대사회는 난치병을 유발하는 환경, 사회구조, 음식 등의 문제가 무척이나 많다. 사회나 환경의 문제는 사회 구성원의 합의해 의해 개선해야 하지만, 개인이 바로 개선할 수 있는 문제도 있다. 필자의 한의원에서는 그 치료의 핵심을 체질음식, 체질치료, 스트레스 해소에 두고 있다.



2016/12/18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