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공동주최로 저출산 현황과 정책적 대응방안에 관한 심포지엄이 지난 7월 2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날 김태현교수(한국교원대학교)의 ‘부문별 인구전망과 목표출산수준’과 조남훈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아시아 국가의 저출산 대책 현황과 정책적 합의’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고 김주숙교수(한신대학교)와 이성용교수(강남대학교)등의 토론자들이 나서 저출산 대책에 관한 다각적인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루어졌다.

저출산 고령화로 나타나는 사회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목표출산수준을 정하기 위한 연구발표에 대해 김주숙 교수는 “요즘 여성들에게 출산을 장려하려면 홍보와 국민운동만 가지고는 역부족하며 경제적 부담과 더불어 자아실현 욕구를 방해받을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강력한 가족정책의 모델을 통해 여성들의 이해관계를 충족시켜주는 사회정책의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