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너=우리’ 제14기 청소년복지학교
‘나+너=우리’ 제14기 청소년복지학교
  • 관리자
  • 승인 2006.08.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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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나 아닌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제14기 청소년복지학교가 사단법인 성민원 주최로 지난 7월24일~26일까지 있었다.

사회복지전반의 기본 이론교육과 복지현장 실습, 자원봉사의 의미, 청소년으로서 미래에 대한 도전의식과 꿈을 심어 준 이번 복지학교는 지역 내 장애·비장애 청소년, 어르신 180여명이 참여 했다.

첫째 날은 청소년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강의와 성교육, 그리고 발레리나로서 하반신 마비라는 장애를 극복하고 당당히 세상과 맞서 발레리나 제자들을 키우고 있는 김수미 샬롬선교발레 단장의 희망특강,

둘째 날은 수해복구 작업에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셋째 날은 각자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강의와 본 14기 청소년복지학교 주제인 “나+너=우리” 라는 주제 강의를 통해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특히 당초 강원도 영월 래프팅을 기대했던 청소년들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수해복구 작업으로 일정이 변경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열정을 가지고 봉사활동에 참여해 서로에게 격려가 되는 시간이었다.

한편 청소년복지학교는 14기까지 약 1,600여명의 수료했고 이들 중 사회복지학과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지도교사로 참여해 청소년복지학교의 역사성과 전문성이 넓혀지고 있다.

한지윤 복지사는 “그동안 복지학교를 다녀간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입소문으로 이젠 방학이 되면 공식적인 홍보가 이루어지기도 전에 청소년복지학교 개강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청소년 복지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사진설명_강원도 인제군 한계리의 수해현장에서 복구작업에 자원봉사한 청소년복지학교 180여명의 참가자들)


김희숙객원기자 (2006.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