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어버이
<시> 어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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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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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버 이



하늘만큼 높고

땅만큼 넓은 사랑

강물처럼 흘러 보내다

주름주름 사랑 흔적

자녀들 필요 채우더니

헌 섬*이 되셨네요




육체 후패만큼

영혼 사랑 강건하고

낙원 입성하는 날

상 받으러 갈

하얀 면류관 살구꽃 피니

황금 열매 곳간 누리듯

영원한 행복 기다리네요




복된 가정 영혼의 보호 속

자자손손 행복 꽃

곱게 피우겠네요




장한 어버이들이여!




(* 곡식 따위를 담기 위하여 짚으로 엮어 만든 멱서리)




-권태진 (시인, 경기복지뉴스 발행인, 군포제일교회 담임목사. 성민원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