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활동가의 리더쉽 강화를 통한 지역네트웍 구축사업
“주민자치학교”
지역사회복지관 중심의 주민복지프로그램은 주민참여를 기본적으로 하는 각종 사회자원체계의 원활한 네크워크의 형성을 요구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사회복지관을 둘러싼 내적, 외적 환경의 유동적 상황은 사회복지사들이 풀어나가야 할 다양한 과제와 도전을 제기한다.
지역복지에서의 주민참여는 지역주민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주체적으로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하고 지역의 공통적인 사안에 대해 전문가와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문제예방,해결하는 자발적 노력의 총체라 할 수 있다.
이에 문촌9사회복지관(고양시 소재 관장 송미령)은 2003년 한해동안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관련 교육과 워크샵을 진행하여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복지의 관심을 높이고 사회복지의식을 함양하였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복지관으로 찾아오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을 전개하던 기존의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방법에서 탈피하여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지역사회복지사업을 전개하고자 한다.
그 실천방법으로 상반기 지역주민간담회에서 수렴된 욕구와 기관과 연계성이 강한 주민대표자와 협의하여 현재 일산구 내 지역주민대표를 대상으로 지역자원활동가의 리더쉽 강화를 통한 지역워크 구축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지역의 주민자치활동에 활력을 넣고 방향성을 함께 나누는 교육과 주민조직화를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스스로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해 나가는 자발적인 지역공동체로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루는 인적자원개발과 실천의 장을 열어간다.
이에 금번 문촌9사회복지관은 일산구 거주주민 중 주민의 대표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학교”라는 제목으로 지역주민의 참여복지학교를 열어 주민들의 공동체의식과 리더쉽을 강화하여 주민자치와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지역문제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켜 지역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주민들을 조직화하여 지역복지증지을 위한 네트웍을 구축하고자 한다.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하게될 금번 프로그램은 자원활동리더의 자기성찰과 인간관계훈련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역주민의 사회복지교육을 통한 참여복지 의식을 높인다.
또한 주민자치 및 지역현안을 파악하고 지역주민 참여의 중요성과 역할을 인식하게 하고 지역주민들을 조직화하여 지역사회의 네크웍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의식을 함양하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자원활동가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켜 지역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아니라 앞으로 자원활동 리더가 성장함으로서 지역주민조직이 활용되어 주민자치활동이 증진될 것이다.
정리/ 김현주기자 (2006.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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