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도지사 당선자 인터뷰 전문
김문수 도지사 당선자 인터뷰 전문
  • 관리자
  • 승인 2006.06.0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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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 올바른 상식이 통하는 일 할 것’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 가지 부족한 저를 위해서 애써 주시고 지지해 주신 것 감사합니다.

제가 어제 우리 도민들의 과분한 지지를 받아서 도지사에 당선이 되었습니다. 저는 부족한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전폭적인 지지를 해 주신 것이 우리 국민들이 힘든 너무 가운데서 어떤 변화를 하기 위한 몸부림이 아니냐 생각 하고, 제가 또 그 국민들의 엄청난 기대와 지지를 잘 감당할 수 있겠느냐 하는 두려운 마음이 많이 듭니다.

정말 우리 대한민국이 그동안에 승승장구 잘 나가다가 어려움에 부딪쳐서 요즘 장기적인 침체와 어려움에 빠져 있기 때문에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새로운 어떤 희망을 찾고자 노력하시는 가운데 한나라당과 또 저를 선택해 주시고, 특별히 도의회에서는 지역구 전 의석을 한나라당 도의원으로 당선 시켜 주셨습니다.

역사상 아마 전무후무한 일이겠습니다만 엄청난 지지와 또 기대에 대해서 우리가 어떻게 보답할 수 있겠느냐, 제가 볼때는 저 혼자 힘으로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우리 한나라당 자체도 근본적으로 더 큰 노력을 해야 되겠습니다만 우리 국가 전체가 지금은 위기적 상황에 와 있다는 한 징표로서 저는 받아들입니다.

대단히 큰 국가적인 위기에 부딪쳐서 우리들이 어떻게 앞으로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느냐 하는 것이 저는 무엇보다도 첫 번째로 통합과 그리고 올바른 상식이 통하는 일을 해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중요한 문제가 제가 볼때는 끊임없이 분열 갈등하는 정치 형태는 이제는 더 이상 설자리가 없다. 늘 통합하고 아울려 나갈 수 있는 형태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저도 저를 지지하지 않았고 또 저와 생각이 달랐던 또는 당의 형태와 경쟁력에서 많은 후보들 생각을 통합하는 노력을 많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지금은 위기기 때문에 더더구나 많은 힘을 모을 뿐만 아니라 지혜와 방향을 함께 상의해 나가고 힘을 합치는 부분이 중요하고, 저는 우리 도내에 있는 많은 어른들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또 세계적으로 좋은 철학 가진 분 있으면 모든 것을 다 배우고 그 분들의 좋은 점을 받아들여서 꾸준하게 열심히 노력함으로서 현재 우리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실체를 분열과 갈등을 이기는 가장 중심에 저는 자랑스러운 경기도로 만들고자 합니다.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룩할 수 있는 그러한 가능성은 오직 경기도밖에 없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좋고 넓은 땅과 훌륭한 인구를 가지고 있는 곳 그리고 역사와 저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 경기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겸손하게 우리 도민들을 모시고 모든 생각이 다른 분, 정당이 다른 분, 그리고 세대가 다른 분 이런 모든 분들, 다른 지역과도 우리가 힘을 합쳐서 대한민국의 이 경제적 위기, 국가적 위기, 또 정체성의 위기 이 부분을 잘 엄숙하게 극복하는 중심으로 우리 경기도를 이끌어 가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늘 비판해 주시고 또 저를 위해서 많이 기도해 주시면 제가 겸손하게 받아 드리겠습니다. 특별히 우리 의회가 비판 기능이 많이 약화 돼 있습니다.

전부 한나라당 지역구에서 전 의석을 휩쓸었기 때문에 비판 기능은 당연히 약해질 것으로 저는 보고 있습니다.

그런면에서 언론과 우리 도민 여러분들의 비판에 대해서 저는 기대하는 것이 크고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언론 여러분들께서 많은 비판과 질책을 해 주신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겸손하게 받아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손학규 지사님이 하시던 좋은 점 훌륭한 점을 계승하면서 시대적인 흐름에 맞춰서 고칠 부분은 고쳐 나가고 또 여러 가지로 발전시킬 부분은 발전 시켜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