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발명영재’ 고등학교에서 키운다
‘청소년발명영재’ 고등학교에서 키운다
  • 관리자
  • 승인 2006.10.0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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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고, 초등 및 중등 발명영재교실 열어 학부모에게 큰 호응-



군포고등학교는 최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과학적 상상력을 키우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내는 능력을 키워주고자 무료로 발명영재교실을 운영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의 예산 지원을 받아 현직 과학교사가 강사로 참여하게 되는 이번 발명교실은 지난 2002년 처음 개강하여 지금까지 1,100명의 영재를 배출한 바 있다.

올해도 상반기 1기에 350명이 받은데 이어 하반기 2기 발명영재교실 및 전자키트반을 운영중인데 초등 및 중학교로부터 과학적 관심과 상상력이 뛰어난 학생을 추천받아 선발시험을 치룬 후 4개월 과정으로 과학의 원리, 실습위주의 발명교실을 주 1회 2시간씩 120명에게 10주간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제51대 골든벨을 울려 화제가 됐던 군포고등학교는 7개 고등학교 중에서 과학동아리 특히, 천체관측, 별자리체험, 발명 등 과학분야에 활발히 활동하여 전국학생발명전시회에 참가 입선하기도 했다.

한편 발명교실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용 과학교사는 “초등 청소년들이 과학이나 발명 등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생활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과학적 실험으로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고 스스로 찾아내 상상력과 꿈을 키워주며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데 발명교실 운영 목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경순기자(2006.10.7.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