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이웃의 나눔과 인정이 있는 한가위 잔치'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이웃의 나눔과 인정이 있는 한가위 잔치'
  • 경기복지뉴스
  • 승인 2018.09.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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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이훈 관장)은 한가위를 맞이하여 이웃이 직접 잔치를 준비하고 진행하며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부흥마을 지역주민 200여명은 지난 9월 16일(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음식 나눔, 공연, 레크레이션, 경품추첨 등으로 이웃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주민들은 직접 시장에서 장을 보며 음식재료를 구입하고 함께 나누어먹을 전을 부쳤으며, 지역 내 상가에 후원을 제안하기도 했다.

관악주공마을지킴이 장춘옥 회장은“한가위는 명절이잖아요. 이웃들이랑 맛있는 음식도 나누어 먹고 노는 날이니까. 많이는 못해도 부침개 정도 우리가 만들어서 나누면 좋죠.”라고 말하며 주민들과 부침개를 만들어 잔치를 더 풍성하게 했다.

한가위 잔치를 보낸 이웃들은“오늘 동네 사람들 많이 나왔어요. 못 보던 사람들 얼굴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먹으니 아주 좋았어요.”,“아는 노래 따라 부르고 춤추고 노니까 아주 신났어요.”,라고 소감을 말하였고“경품으로 쌀을 받았는데 제가 가지는 것보다 이웃들이랑 송편 만들 때 사용하고 싶어요. 송편 빚을 반죽으로 사용해주세요.”라며 쌀을 후원하기도 하였다.

이번 한가위 잔치는 단 하루의 만남이 아니라, 주간 동안 어르신의 가정에 삼삼오오 모여 송편을 빚고 나누었다. 송편을 나눈 한 어르신은“송편 만드는 것도 재밌지만, 추석 잘 보내라고 옆집 할머니한테 만든 송편 전해 드린 것이 더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가위 잔치를 손수 준비한 지역주민 이외에도 해성교회, 현대자동차 동안지점, 관악주공관리사무소, 부흥동행정복지센터, 부흥어린이집, 관악주공상가연합회, 하하호호합창단, 동동앙상블, 미수다, SHT산업, 절구와공이, 시골숯불돼지갈비, 안양촌 갈매기살, 마포숯불갈비, 도움온누리약국, 굽네치킨 부흥달안점, 오투헤어, 민속떡집, 다정다방이 함께하여 더 풍성한 잔치가 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