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인체의 비밀, 치료 스위치 2편 - 눈물샘 마사지
[건강] 인체의 비밀, 치료 스위치 2편 - 눈물샘 마사지
  • 경기복지뉴스
  • 승인 2018.12.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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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리앤코글로벌한의원 제공
ⓒ 머리앤코글로벌한의원 제공

군포에서 오신 체구가 작고 통통한 여자 분이 엄청난 속도로 눈을 깜빡이며 말한다.

“남편에게 말했어요. 내 눈을 좀 파내 달라고...”

얘기만 들어도 살벌하지만 30여 년 가까이 임상을 하다 보면 별별 경우가 다 있어서인지 크게 놀랍지는 않지만 걱정은 된다.

“눈이 건조하다 못해 안보여요. 최근에만 남의 차를 세 번이나, 얼마 전엔 가로수까지 들이 받았어요. 헤드라이트나 햇빛이 비치면 눈앞이 하얘요. 이러다가 죽을 것만 같아요.”

최근에 지인을 모시고 와서 치료 잘 부탁한다며 예쁜 미소를 짓는다.

안구 앞쪽에 있는 각막은 혈관이 아닌 눈물에 의해서만 산소 수분 면역물질 윤활용 기름 등을 공급받는다. 눈물이 부족해서 오는 안구건조는 마치 워셔액을 뿌리지 않고 와이퍼를 작동하는 것과 같다. 삐그덕 꺼억꺽 시끄러울 뿐만 아니라 계속되면 자동차 유리에 스크래치까지 난다. 앞에서 들어오는 불빛이 난반사되어 잘 볼 수가 없다.

눈도 이렇게 된다. 결국은 실명에까지 갈 수 있기에 두려움에 떨며 오는 분도 적지 않다.

요즘 200만 명 이상 되는 분들이 눈의 고통으로 몸부림치며 인공눈물에 의존하고 있다.

원인이 엉뚱한 곳에 있었기 때문에 낫지는 않지만 당장 괴로운 데야 장사가 있나.

치료 말고 자가 관리로 도움이 될 방법이 없을까 오랜 고민과 연구가 필요했다.

7년 전 어렵게 찾아낼 수 있었고 오늘 공개해 드릴 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다행이다.

‘눈물샘 스위치’라 이름 지었다.

눈 바깥쪽 위에 있는 뼈 밑을 세끼 손가락으로 파고 들어가 지긋이 누르면 눈의 상태만큼 통증이 느껴진다.

아침 점심 저녁 취침 전과 눈이 건조할 때마다 수시로 풀어주면 눈물 양이 많아짐을 느끼게 된다.

주의사항이 있다. 눈을 세게 눌러서는 안 된다. 눈은 물리적 화학적 자극에 매우 취약하다.

뼈 밑 부분만 아기 다루듯 부드럽게 살살~

다음 회에는 중풍 재활환자나 척추 고관절에 문제가 있는 분에게 중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아픈 다리 스위치'를 소개해 드리려 한다.

 

머리앤코글로벌한의원 이태훈 원장은 자체 개발 통합 치료인 머리앤코 통뇌법(通腦法)’으로 난치라고 말하는 질병(비염, 중풍, 파킨슨병 등)들을 치료해 나가고 있다. 또한 사)성민원(모체 군포제일교회)복지를 실천하는 좋은 한의원협약을 맺고 6년 동안 후원하며 좋은 일에 앞장서는 건강한 기업이다.

 

- 경기복지뉴스는 사단법인 성민원(이사장 권태진)에서 시작한 종합 복지 언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