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사회복지관 031) 382-7557

행복한 학교생활 만들래요!
변화하는 청소년의 임파워먼트를 위한 찾아가는 학교사회사업


‘질풍노도의 시기’라고도 하는 청소년기는 바쁜 일상과 민감해진 성격, 예민해진 감각과 두뇌를 나타내는 시기로 그들의 많은 변화와 혼란은 인격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렇듯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은 그들의 일상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고 있으나, 현재 학교의 현실은 교내 폭력을 비롯한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현재 교육청에서는 지역의 전문기관과 연계를 맺어 학생을 위한 다양한 학교사회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나, 안양지역의 경우는 이런 모든 상황이 전무한 실정이다.

이런 현실을 근거하여 안양시 부흥사회복지관(관장 이정구)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통해 복지관이 위치한 안양시 동안구 지역 중 관양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그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위기예방, 인터넷중독예방)을 진행한다.

또한 청소년 뿐 만 아니라 학생과의 관계증진을 위해 교사를 대상으로 전문 상담 세미나를 진행하며, 더불어 예비사회복지사를 활용, 학교사회사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교육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학교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함께 사업을 진행할 자원봉사자(사회복지학과 대학생)를 모집하여 기초 학교사회사업 전문인력 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3월 말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사회사업 및 청소년의 이해라는 주제를 가지고 평택대학교 최승희 교수님의 ‘교사세미나’시간을 마련하였다.

교사세미나 시간을 통한 본 사업의 홍보를 통하여 교내에 마련된 학교사회복지실의 상담 의뢰가 급속도로 증가하였다. 개별상담 및 전문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밖에 온라인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1학년 전체 학급을 대상으로 위기예방교육을 실시하였다.(위기예방교육-학교폭력 및 왕따예방) 이것은 복지사 2명 외 15명의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한 반당 2회기(2교시)토요일 재량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진행하였다.

앞으로 2학기에는 인터넷 중독예방교육을 2회기로 1학년 전체 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인터넷 중독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아보고, 대처방법 및 예방법에 대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앞으로 지역사회복지관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문제 상담 및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문제를 예방하고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도와줌으로서 청소년의 역량을 강화하여 즐거운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


정리 / 김현주기자(2006.10.7.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