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공공 체육시설 운영 시간 연장
안산도시공사, 공공 체육시설 운영 시간 연장
  • 홍미숙
  • 승인 2019.12.3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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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수 등 고려해 점진적 운영 연장 추진
안산도시공사가 관리 중인 체육시설 운영 시간을 늘릴 방침이다. 사진은 안산 올림픽수영장. (사진=안산도시공사 제공)
안산도시공사가 관리 중인 체육시설 운영 시간을 늘릴 방침이다. 사진은 안산 올림픽수영장. (사진=안산도시공사 제공)

안산도시공사가 학업과 직장 등으로 야간에만 운동할 수 있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관리 중인 공공 체육시설 운영 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공사가 운영하는 20개 체육시설 중 개방 시간을 늘리는 곳은 안산 호수공원 실내수영장과 야외수영장, 와동 배드민턴장, 온누리 배드민턴장, 온누리 풋살장 등이다. 이용자 수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호수공원 실내수영장은 내년 4월부터 폐장 시간을 평일 저녁 9시에서 10시로 늘린다. 매년 여름 매일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하던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은 오후 8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한, 주말과 평일 구분 없이 오전 6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던 온누리 축구장과 온누리풋살장은 다음 달 2일부터 자정까지 개장한다.

 

와동배드민턴장도 월~금요일 오후 10시인 폐장 시간을 자정으로 늘린다.

공사는 나머지 공공체육시설도 운영 시간을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직장인, 학생 등 많은 시민이 시간 제약 없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 서비스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