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시흥정왕어울림 카네이션하우스, 실버인력뱅크, 시니어클럽 등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선 다양한 지역자원의 동참이 중요하다. 이에 치매극복 선도단체들은 치매로부터 안전한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비영리 법인으로 단체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에 참여하고 단체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 치매극복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현재 정왕권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10개소가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시흥시 정왕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아직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정적인 시선이 있다"며 "이를 개선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해 따뜻하고 배려심이 있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관과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