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단원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실시하는『짚-풀 공예』는 안산시 거주 치매 노인 및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필-풀 전문 강사인 김광이 씨를 초빙하여 진행한다.
짚-풀 공예는 특별한 연장 없어도 다양한 작품을 만들 수 있어 자아성취와 자신감을 갖게 하며 무엇보다도 자연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치매어르신들에게 거부감이 없다.
또 새끼를 꼬거나 무엇을 만드는 과정의 그 동작에 의미가 있고, 구태여 무엇인가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새끼만 반복해 꼬아도 치매치료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짚-풀 공예는 치료효과와 더불어 치매가족에게는 전통세시 풍속과 조상들의 생활의 지혜를 배우고 옛 향수를 되살리는 추억 어린 체험이 될 것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 방문보건담당(☎481-3482,3512) 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희진 기자(2006.11.18.경기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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