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코로나19 피해 화훼농가 지원 위한 ‘꽃 선물’ 캠페인
서울시, 코로나19 피해 화훼농가 지원 위한 ‘꽃 선물’ 캠페인
  • 서다은
  • 승인 2020.02.1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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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피해로 졸업식‧입학식 취소로 화훼농가 소비와 가격 하락 어려움
- 서울시부터 ‘1 테이블 1플라워’ 비치, 직원 생일과 기념일에 꽃 선물 캠페인 시작
사진설명=꽃다발 사진 / ⓒGBN뉴스
사진설명=꽃다발 사진 / ⓒGBN뉴스

서울시가 코로나19 발생으로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되는 등 꽃소비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에 나섰다.

시는 화훼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테이블 1플라워’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와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이 직원 생일 등 각종 기념일에 꽃을 선물하는 캠페인이다.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화훼 판매를 위한 별도의 코너도 운영한다. 

또 서울시는 매주 화요일을 ‘화화데이’(화(花))로 지정해 ‘꽃소비 촉진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화훼 소비’를 시작으로, 화훼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서울시 차원에서 ‘꽃 선물하기’ 캠페인을 시작한다.”며, “꽃소비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꽃 선물로 하루의 의미를 만들어가는데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