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북부 여성·학교폭력 피해자 One-Stop지원센터를 내년 상반기에 의정부시에 설치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경기북부에 들어설 One-Stop지원센터 운영방식은 경기도, 경기지방경찰청, 병원 등이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시설리모텔링 등 설치비와 인건비, 운영비 등 2억5천5백만원을 경기도가 전액 지원한다.
이번 북부지원센터는 지난달 10일 아주대병원에서 열린 경기북부여성·학교폭력 피해자 One-Stop지원센터에서 김문수 도지사가 경기북부에도 여성피해자, 외국인 노동자, 외국에서 시집온 여성 등 도움을 원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북부에도 건립의 필요성 강조 결과로 이뤄진 것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경기지방경찰청 4부에 여경 3명을 파견 근무하는 것으로 협의를 마쳤고 이어 센터 설치병원의 공간 및 의료지원을 위한 병원을 결정할 계획이다.
경기북부 지원센터가 상반기 중에 설치되면 경기도, 경기지방경찰청, 병원에서 파견된 경찰 3명, 상담사 1명, 간호사 1명, 행정인력 1명 등 6명이 24시간 연중무휴로 성폭력·의료·법률 등 종합치안서비스를 One-Stop으로 지원한다.
김현주 기자(2006.12.23.경기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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