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효자동, 저소득층 코로나19 우려···주거 취약 밀집 지역 방역
고양시 효자동, 저소득층 코로나19 우려···주거 취약 밀집 지역 방역
  • 마경은
  • 승인 2020.03.0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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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효자동, 저소득층 주거 취약 밀집 지역 방역 실시
고양시 효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저소득층 주거 취약 밀집 지역 방역 실시했다. (사진=고양시)

고양시 효자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역을 시작했다.

고양시 효자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5일 저소득층 주거 취약 밀집 지역에 방문하여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을 실시하였다.

이번에 방역을 실시한 지역은 기초생활수급자로 보장받고 있는 노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 지역으로, 공동 화장실을 이용하는 등 주거가 매우 취약한 곳이다.

이에 효자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 3명은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 주거 주변지역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였다.

또한 방역과 소독을 실시한 뒤에는 집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소독용품을 전달하면서 사용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해서 주민들에게 설명하였다.

소독약을 전달받은 주민들은 “소독약의 올바른 사용방법에 대해 숙지하게 됐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청결에 힘써야겠다고 다짐 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호경 효자동장은 “앞으로도 효자동에서는 노인과 장애인을 비롯하여 기저질환이 있는 저소득층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겨 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밀집 지역에 소독 방역을 강화하여 주민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