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겨울방학 중 아동급식 특별대책을 수립, 지역사회 아동들이 방학 중 결식하는 일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인 가운데, 기존의 급식아동은 물론 교육청으로부터 통보받은 아동들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억5천여만원을 겨울방학 급식비로 확보해 기존의 급식지원아동 750명은 물론, 교육청에서 통보받은 학교급식지원 대상자 800여명에 대해서도 아동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급식지원방법으로는 아동 및 지역사회의 특성을 두루 고려해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관 등의 아동복지프로그램을 이용한 학습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런 급식을 유도하고, 아동들이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급식소에 특별한 배려를 요청할 계획이며, 또한 원거리 급식을 위해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한 도시락, 주·부식 배달 및 식품권 이용 등 아동의 개별 사정을 고려한 실질적 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단 한명의 아동도 결식으로 인해 정신적·물질적으로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기존의 파악된 급식지원아동은 물론 신규로 발생하는 모든 결식아동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급식을 지원, 한참 성장기에 있는 아동들이 건강하고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2006.12.23.경기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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