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니어클럽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활동을 전개했다.

이천시니어클럽은 코로나19로부터 어린이들을 지키기 위해 이천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관련 기관을 위주로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산모도우미교육장(YMCA), 육아종합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노인복지센터, 노인 일자리 관련 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문해 방역 작업을 펼쳤다.

이천시니어클럽 최용석 관장은 “현재 모든 의료·보건계 전문가들이 코로나19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애쓰고 있다”라며 “지역 사회 안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방역 활동을 펼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방역을 받은 기관에서는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몸을 사리고 있는 와중에 발 벗고 나서서 방역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 이천시니어클럽의 방역 활동과 응원으로 우려를 조금이나마 덜어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천시니어클럽은 2019년 12월에 신설되어 이천 지역의 깨끗한 거리환경을 위한 환경정화,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자 안전지킴이, 경륜전수, 공공시설 봉사, 취약계층 지원, 시장형 사업 등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