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3월 임금 선지급
인천 미추홀구,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3월 임금 선지급
  • 마경은 기자
  • 승인 2020.04.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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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생활고 우려···노인일자리 사업 7개 사업단 271명 대상 진행
인천 미추홀구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시장형 및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3월 임금을 이달 중 지급하기로 했다. (GBN 자료사진)
인천 미추홀구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시장형 및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3월 임금을 이달 중 지급하기로 했다. (GBN 자료사진)

인천 미추홀구가 코로나19 사태로 노인 일자리 사업에 지난달 활동하지 못한 노인에게 생활고를 우려해 임금을 미리 지급한다. 

인천 미추홀구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시장형 및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과 관련해 3월 임금을 이달 중 지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시장형 사업단을 제외한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난 2월 24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중단됐다. 이에 미추홀구는 지난달에 활동하지 못한 노인 생활고를 우려해 임금을 미리 지급하기로 했다.

임금 선지급은 지난 3월에 활동을 중단한 시장형 및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 7개 사업단 271명을 대상 진행된다. 선지급을 희망하는 노인들에 한해 지급하며 사업이 재개되면 선집급된 3월분 만큼 근로시간을 늘릴 계획이라고 미추홀구는 설명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공익형 노인일자리 어르신들과 형평성 등을 고려해 시장형 및 사회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사업 어르신들께도 임금 선지급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