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알코올 섭취 안해야 FAS 100%예방 가능
임신 중 알코올 섭취 안해야 FAS 100%예방 가능
  • 관리자
  • 승인 2005.11.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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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절제 태아알코올증후군 예방 세미나


대학캠퍼스 금주 금연 구역화를 위한 입법 활동과 대학 및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절제운동을 펼치고 있는 대한기독교여자절제회에서는 지난 5일 임신 중 마신 술이 태아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영주 회장의 환영사와 김정주 연세대 특임교수의 축사에 이어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연주인들이 연합으로 아름다운 실내악을 들려주었고 한국에서 실습을 마친 연변과학기술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날 주제 강연을 맡은 박경일 계명대강사는 사례와 강의를 통해 태아알코올증후군(FAS)은 임신 중 알코올만 섭취하지 않는다면 100%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국정민 연구원은 FAS 1970년부터 2005년까지의 연대별 연구논문을 분석한 결과 “그동안 연구가 이어진 건강과학, 심리, 생물 분야 외에 여성학, 인류학, 간호학, 사회학에서도 FAS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제하고 “사회복지사와의 연계성에 대한 연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연변과기대 간호학부에 재학중인 김향란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음주현황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면서 연변인들이 건강에 대한 인식부족과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했다. 세계기독간호선교회 이송희 회장과 가톨릭대학 간호대 유숙자 교수는 연변과기대학생들과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절제회 활동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권연순 기자(2005.11.29. 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