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선교수 부모교육 강의
군포시 보건소에서는 지난 16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엄마라면 꼭 한 번 들어야 할 이야기라는 부제를 달고 우리나라 소아정신과 대가인 강북삼성병원 노경선 교수의 강의를 마련했다.
군포시의 초등학교 학부모와 어린이집,유치원교사와 학부모 등 약 600여명의 뜨거운 관심속에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 노 교수는 불안정애착의 아이와 안정애착의 아이의 사례를 들면서 “애착은 먹이보다 사랑과 접촉에 더 중점을 두며, 엄마의 부재가 아이 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고 말하고 “그러나 양육시간과 애착결여가 비례하는 것은 아니며 신뢰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좋은 엄마는 아이의 필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따뜻하고 안정적이며 일관성이 있어야 아이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경험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윤주 군포시장은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을 격려하면서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행정적, 물적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날 강의는 1부 실험연구관련 비디오 시청과 강의, 내년도 부모교육에 대한 설문으로 진행됐다.
장은경 기자(2005.11.29. 경기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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