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업재해 예방토론회,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
경기도 산업재해 예방토론회,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
  • 이건호 기자
  • 승인 2020.06.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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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와 국회의원, 노동자, 도내 노동조합 등 50여 명 참석 예정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
경기도는 ‘산업재해 예방토론회'가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GBN뉴스 자료사진)
경기도는 ‘산업재해 예방토론회'가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GBN뉴스 자료사진)

‘경기도 산업재해 예방토론회'가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노동자 안전이 국가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이재명 지사와 국회의원, 노동자, 도내 노동조합, 시·군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광역시도 및 시·군 노동정책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통해 산업재해 실태를 살피고 산재 예방과 노동 안전을 위한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명구 을지대 교수가 ‘국내 산업재해·노동안전 실태 및 향후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공하성 우석대 교수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발표가 이어진다.

윤조덕 한국사회정책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는 임재범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연구실장, 최명선 민주노총 노동안전보건실장, 유성규 노동건강연대노무사, 임영미 고용노동부 산재예방정책과장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가해 열띤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이재명 지사는 현 근로감독관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노동경찰권 공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노동현장 안전문제의 근본적·제도적 해결방안을 강구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노동자가 희생되지 않는 세상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