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사와 국회의원, 노동자, 도내 노동조합 등 50여 명 참석 예정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
‘경기도 산업재해 예방토론회'가 2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는 ‘노동자 안전이 국가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이재명 지사와 국회의원, 노동자, 도내 노동조합, 시·군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광역시도 및 시·군 노동정책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통해 산업재해 실태를 살피고 산재 예방과 노동 안전을 위한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명구 을지대 교수가 ‘국내 산업재해·노동안전 실태 및 향후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공하성 우석대 교수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발표가 이어진다.
윤조덕 한국사회정책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는 임재범 한국노총 산업안전보건연구실장, 최명선 민주노총 노동안전보건실장, 유성규 노동건강연대노무사, 임영미 고용노동부 산재예방정책과장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가해 열띤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이재명 지사는 현 근로감독관 제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 노동경찰권 공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노동현장 안전문제의 근본적·제도적 해결방안을 강구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노동자가 희생되지 않는 세상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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