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통합서비스 네트워크센터 개소
안산통합서비스 네트워크센터 개소
  • 관리자
  • 승인 2007.03.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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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중심 맞춤형 서비스 제공

안산시에 빈곤·위기가족 중심의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산통합서비스 네트워크 센타가 지난달 22일 개소했다.

안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통합서비스 지원분과에서는 지난 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테마기획사업인 『지역사회복지네트워크 지원사업』 공모에 따라 민·관 공동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하여 선정되었으며, 올해부터 3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연간 3억원의 재정적 지원은 물론 한국사회복지행정학회의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안산통합서비스 네트워크센터는 사회복지관, 청소년지원센터, 정신보건센터 등 사례관리 수행기관 11개소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보건소, 동사무소, 안산1대학 등 18개의 협력기관이 컨소시엄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의 네트워크와 서비스 조정을 수행하기 위해 초지·본오종합사회복지관, 안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3명의 인력을 파견 받아 지난 해 11월부터 실질적인 준비를 해왔으며 지난 22일 개소식에 이르게 된 것이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안산시의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조직개편과 더불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각 기관 담당자들과의 정기적인 사례회의(case-conference)를 수행하고 복지대상자에 대한 각 기관의 서비스를 통합·조정·재배치하게 된다.

네트워크 센터는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또 다른 복지서비스 제공에 대한 새로운 실험으로 공공과 민간, 민간과 민간 간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자원을 서로 연계·공유하여 궁극적으로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연순 기자

2007/3/10 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