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보호 위해 교장선생님들이 나섰다
아동보호 위해 교장선생님들이 나섰다
  • 관리자
  • 승인 2007.03.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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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 주최, 교육전문위원 위촉식 가져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가 운영하는 경기도 내 5개소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2월 26일 경기도내 초등학교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 굿네이버스 교육전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장화정 지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일하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50여명의 학교장에 대한 개별적 위촉장 수여식, 기관소개와 장인환과장(수원교육청)의 글로벌시민학교 참가자 소감 발표, 교육전문위원의 역할과 계획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굿네이버스 교육전문위원은 경기도 내 50여명의 초등학교장을 중심으로 조직되었고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아동권리교육 전문가로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서 아동학대예방교육에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일화 회장은 “그동안 굿네이버스는 폭로위주의 사상, 정치운동을 하는 시민단체와는 다른 순수한 차원의 시민교육과 사회개발교육 등을 통해 시민사회의 전문성을 지켜왔다”고 말하고, “이 일에 뜻을 같이하는 교장선생님들과 함께 아이들을 보호하고, 아이들의 권리를 찾아주고, 비전을 갖게 하는 일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굿네이버스의 아동학대예방교육은 연령대별 교육프로그램으로 미취학용 아동 힘 키우기 서비스(CES), 초등학교 저학년용 아동권리인식(CRA), 고학년용 참여활동을 통한 아동학대예방교육(PAPCM)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구촌의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의 인권을 존중하여 세계화를 이해하는 세계시민교육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포괄적 협의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은 국제비영리단체로 아동권리보호(Convention on the Rights of Child), 네트워크(Network), 사회교육(Advocacy)을 목표로 국내에서는 21개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13개 그룹홈을 통한 아동권리보호사업, 28개 지부와 협력시설을 통한 결식아동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권연순 기자

2007/3/10 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