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 사업' 1500명 모집··· 1:1 심층 상담 '7회' 진행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지원 사업' 1500명 모집··· 1:1 심층 상담 '7회' 진행
  • 이건호 기자
  • 승인 2020.08.05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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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1차 모집 진행, 1344명 지원
서울시가 심리‧정서적 문제를 겪는 2030 청년들에게 1:1 마음건강 심층상담을 무료로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 지원 사업’ 2차 모집을 시행한다. (GBN뉴스 자료사진)
서울시가 심리‧정서적 문제를 겪는 2030 청년들에게 1:1 마음건강 심층상담을 무료로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 지원 사업’ 2차 모집을 시행한다. (GBN뉴스 자료사진)

서울시가 심리‧정서적 문제를 겪는 2030 청년들에게 1:1 마음건강 심층상담을 무료로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 지원 사업’ 2차 모집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1차 모집을 진행해 1568명이 신청했고, 이중 기본요건을 충족한 1344명에게 마음 건강 심층 상담 지원을 실시 중에 있다. 당초 선정 목표 인원 700명 대비 2배 이상 신청자가 증가했다.

청년의 마음건강 지원 사업에 대한 증가한 수요에 맞춰, 서울시는 이번 2차 모집에서도 1500여명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 거주 만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심리상담을 받고 싶어도 비싼 상담비용 및 부정적 사회 인식 등으로 상담 참여를 주저했던 청년에게 기본 7회 1:1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료는 무료다.

신청 기간은 10일부터 17일까지 8일 간이다. 서울청년포털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되고, 제출서류는 만19~34세 연령과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1부’(스캔본)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경제활력이 저하되고 청년실업률도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코로나 블루’ 문제도 발생하고 있어, 시민의 마음건강 돌보기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많은 청년들이 1:1 심층상담을 통해 마음건강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