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1일 오후 2~4시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19 좋은돌봄 서울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좋은날! 함께하는 좋은 돌봄'이라는 구호 아래 요양보호사 등 어르신돌봄노동자가 모여 좋은 일자리를 통한 좋은 돌봄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다. 서울시 장기요양기관 돌봄종사자 및 관계자 600여 명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시 어르신돌봄노동자 노동존중선언문'이 발표되며, 좋은돌봄 서울시장 표창장 수여식과 요양현장을 주제로 한 공모전 시상식, 공연 등이 이어진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전국 최초로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2021년까지 요양보호사 독감예방주사 무료접종 등의 사업에 총 122억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열악한 처우에도 현장에서 좋은돌봄 실천을 위해 애쓰는 어르신돌봄노동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돌봄노동을 행복하고 보람된 일이라고 인식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