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쇼 에피소드 I “크라이스트 드로잉”
드로잉쇼 에피소드 I “크라이스트 드로잉”
  • 관리자
  • 승인 2007.06.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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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쇼 에피소드 I “크라이스트 드로잉”

어느 연극이나 퍼포먼스 보다 아름답고 뮤지컬보다 더 다채로운 환상적인 그림콘서트
‘드로잉(Drawing)’의 뜻은 라인 선으로 사물을 그려 아름다움 다양하게 표현하는 미술의 한 분야이다. 정적인 미술분야를 동적인 분야인 공연이나 콘서트로 재창조 하여 대중에게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 갈 수 있도록 만든 것, 바로 그것이 “드로잉쇼(DrawingShow)”다. 공연에 뜻이 있는 디자이너들이 9년간의 노력을 통해 보다 신선한 아이템과 색다른 시각으로 새로운 공연 장르를 개척한다.
미술이 전시장을 박차고 나왔다!
마술이 아닌 신비한 미술 세계, 영상이나 눈속임이 아닌 순수한 미술기법을 통해 신기한 마술을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것이며 소극장공연의 틀을 깬 무대디자인과 무대연출도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다.
드로잉쇼 그 시작…
공연과는 전혀 관계없는 디자이너들이 준비한 드로잉쇼는 2004년 “플라워드로잉”로 시작되어 2006년 “크라이스트드로잉”까지 2만명이 넘는 대중들에게 작은 규모로 수 차례 공연되어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천지창조에서 부활에 이르기까지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하나님의 세상이 그림으로 표현된다.
Synopsis
1장 기적은 있다 -그림속의 모세의 기적
2장 빛을 펼치다 - 빛으로 나타난 Jesus Christ
3장 상자를 열다 - 태초 사건의 엉뚱한 재구성.
4장 비둘기…날다 - 허술한 방주와 어설픈 그림자
5장 나무…기쁨이 되다 -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춤을…
6장 여기서…울어라 - 눈물로 당신의 마음을 닦을 수 있는 시간
7장 세상을 다시 그리다 - 당신의 마음에 그를 담다.
8장 내가 세상을 이겼다 - 그림 그리는 제자들
9장 하늘에서와 같이 - 우리의 세상은 아름다웠다.

Drawing Men
케리(Kerri) 재미있는 행동으로 신들린듯한 그림들을 다양하게 표현하며 전반적인 콘서트를 이끌어가는 주인공 중 한명으로서 무엇을 해도 코믹하고 유쾌함이 넘쳐나는 케리 (Kerri) 의 드로잉은 누구보다 멋지다.
맥스(Max) 케리와 함께 다양한 그림과 재미있는 행동으로 콘서트를 이끌어 가는 주인공 중 하나 자신이 카리스마가 넘친다고 생각하지만 왠지모를 순박함과 수줍음을 지닌 캐릭터
룩(Look) 모든 것을 다 볼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의 가상인물로 극의 반전과 상황변환을 가져다 준다. 섬세한 움직임과 침착한 캐릭터 씨(See) 자신도 모르게 밤이 되면 룩(Look)으로 낮이 되면 씨(See)로 살아가는 이중인격의 소유자. 엉뚱하고 순진해서 모든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캐릭터.
김진규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을 통해 전시장에 걸려있는 그림보다는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이 오히려 더 소중하지 않는가 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오로지 수작업과 미술재료에 따른 특수기법으로, 때로는 목탄소리와 거친 숨결까지도 들리는 드로잉공연은 재미와 놀라움 그리고 환상적인 신비로움이 한데 어우러져 관객의 가슴속에 감동과 희망을 전한다.
정희진 기자
----------Information----------
예매 02)534-2808,2802(관람3일전까지)
www.drawingshow.com
일자 2007년 6월1일(금)~7월1일(일)
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평일 15:00, 20:00, 주말 16:00, 19:00
장소 대학로 예술마당3관
www.artmadang.co.kr02)747-2117~9
티켓 자유석 44,000원
(단체 10인이상 30,000원, 30인이상 2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