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투자유치는 어떻게?'... 청년 창업가 머리 맞댄 '청정콘 발대식'
'선배, 투자유치는 어떻게?'... 청년 창업가 머리 맞댄 '청정콘 발대식'
  • 마경은 기자
  • 승인 2020.10.22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 민간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비대면 중소기업 육성 민간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2일 오후 서울 팁스타운에서 창업 경진대회인 ’청청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청콘은 선배 창업가들이 비대면·디지털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후배들을 돕는다는 취지로 출범한 창업 경연의 약자다.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한 3차 추경에 경연 예산이 신규 편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 김광현 창업진흥원장, 청청콘 지원팀 738개 가운데 서면·대면평가 등 예선을 통과한 청년 창업팀 60개, 선배 창업가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선배 청년 창업가로는 미국의 경영월간지 포브스가 선정한 ’30세 이하 아시아 글로벌 리더 300인‘에 포함된 팜스킨 곽태일 대표와 화이트스캔 안은희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중기부는 후배 창업가들이 이 자리에서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 방안과 투자유치 전략 등 선배기업인들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내달 19일 최종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팀 18개를 선발하고, 최대 1억2000만 원의 초기사업화 자금과 기술보증을 연계 지원한다.

박영선 장관은 “비대면·디지털 분야 창업기업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를 조성하고 K-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초기판로를 제공하는 등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