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함께 동화책 속 세계여행을 떠나자
온 가족이 함께 동화책 속 세계여행을 떠나자
  • 관리자
  • 승인 2007.04.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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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함께 동화책 속 세계여행을 떠나자

5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전시

세계전래동화, 명작동화, 창작동화, 등 한국 어린이들에게 사랑 받는 전세계 그림책의 일러스트레이션을 한 곳에서 감상한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일러스트레이션 원화를 보고, 만지고, 느끼는 체험전시를 통해 그림을 감상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만끽한다.
새로운 전시형태와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독서 습관을 키워주는 상상 도서관의 결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동화책 속 세계여행: 세계 유명 일러스트레이션 展>이 5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안델센의 명작 <눈의 여왕>의 일러스트레이터 키릴 첼루슈킨, <톰팃톳>의 스베틀라나 우슈코바, <책 읽는 나무>의 티지아나 로마냉, <피아노치기는 지겨워>의 에릭 엘리오, <엔젤맨>의 마티유 루셀, <불새와 붉은말과 바실리사공주>의 이고르 올레니코프, 등 유럽과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15여명의 현대 세계 유명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원화작품 100여 점을 한 자리에 모았다.
이번 전시는 세계 각 나라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민담이나 설화를 바탕으로 친근한 옛 이야기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현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린이 관람객들은 열대 지방의 거북이와 함께 화려한 색채의 열대 숲을 탐험하고, 툰드라의 배고픈 거인의 거대한 발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또한 일러스트레이션 속에 나타난 국가의 풍토, 관습, 전통 등을 따라 글로벌 세상과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로부터 미국, 유럽,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일러스트레이션 속 각 나라의 이미지는 다양하고 특색 있다. 유럽의 어느 숲 속에서 전설적 동물인 유니콘을 보고, 눈 내리는 거리에서는 직접 눈의 여왕과 마주친다. <잭과 콩나무>, <톰팃톳>, <해의 동쪽 달의 서쪽> 등 친숙한 이야기들을 통해 세계를 여행하며 여러 나라 어린이들과 만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관람객들은 평화의 메시지를 담거나 또는 어린이들의 성장과정을 재치 있게 묘사한 일러스트레이션 원화들을 만날 수 있다. 3D로 작업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부터 단순하고 세련된 프랑스 작가의 원화에 이르기까지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들의 아이디어 스케치와 완성 원화를 함께 전시하고, 편집자와 일러스트레이션 작가가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최고의 인쇄매체로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어린이 관객들은 입체적으로 구성된 전시 동선을 따라 과거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간과 공간을 아우르는 여행을 하게 된다.
전시 외에도 요일/시간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예매한 관람객에게 동화책을 증정하고, 단체관람객을 위한 도슨트 프로그램도 있으며, 한편 어린이날과 책의 날에는 특별이벤트가 진행된다.

[공연정보]
전시 기간 : 5월 25일(금)까지
관람 시간 : 오전 11시~오후 8시
장소 :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주최 : EBS
주관 : 기홍앤컴퍼니(Guyhong&Company)
입장료: 8,000원 (예술의 전당 회원 할인-골드 4매/ 블루 2매)
단체할인 20%(20인 이상)
장애인할인 50%
단체관람문의: 02-588-8421
전시문의: 02-3143-4360
체험 프로그램 예약:
이메일: sangsangbook@naver.com
www.sangsangbook.net

정리/ 정희진 기자


2007/4/28 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