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앞에 ‘사랑의온도탑’ 설치··· 전국 목표액 3500억 원·서울 393억 원
서울시청 앞에 ‘사랑의온도탑’ 설치··· 전국 목표액 3500억 원·서울 393억 원
  • 서한결 기자
  • 승인 2020.12.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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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
1일 오후 서울시청사 앞 광장에 ‘사랑의온도탑’이 설치됐다. (사진=서한결 기자)
1일 오후 서울시청사 앞 광장에 ‘사랑의온도탑’이 설치됐다. (사진=서한결 기자)

‘사랑의온도탑’ 제막행사가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에서 열렸다.  올해 전국 목표액은 3500억원, 서울지역은 393억원이다.

 62일간 계속되는 연말연시 전 국민 모금운동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의 첫날인 1일 서울시는 시청 앞 광장에서 제막행사를 진행했다. 제막행사에는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대신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이 참석했다.  

‘희망 2021 나눔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는 전 국민 대상연말‧연시 집중모금 캠페인으로, 전국에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열린다.

오전 11시 30분엔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서 권한대행이 윤영석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서울사랑의열매 고액 기부자 모임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인 방송인 김지선 씨로부터 '사랑의열매' 배지를 전달받기도 했다.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을 받는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공백 지원, 노숙인 등 지역사회 정착 지원, 취약계층 자립역량 강화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서 권한대행은 “어려울수록 더 뜨거워지는 나눔의 열기는 역사 속 위기국면마다 우리 사회를 지탱해 준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 “감염병 위기와 고통의 시대,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선물하고 희망을 잇는 캠페인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