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80명··· 서울시, 임시 선별검사소 56개 운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80명··· 서울시, 임시 선별검사소 56개 운영
  • 이주근 기자
  • 승인 2020.12.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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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46명, 인천 55명, 경기 274명 등 수도권에서 575명 확진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서한결 기자)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서한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0명 발생했다. 서울 246명, 경기 274명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확진세가 이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80명 발생해 총 4만 4364명으로 늘었다. 이 중 3만 2559명이 격리해제돼 완치율 73.79%를 기록했다.

이날 추가된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600명이다. 457명이 격리해제돼 격리 중인 확진자는 410명 늘어난 1만120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05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84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46명, 인천 55명, 경기 274명 등 수도권에서 575명이 확진됐다. 그 외 부산 40명, 대구 18명, 광주 5명, 대전 32명, 울산 49명, 세종 1명, 강원 13명, 충북 24명, 충남 37명, 전북 13명, 전남 1명, 경북 15명, 경남 16명, 제주 9명 등이다.

해외 유입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21명 등 32명이다. 국내 입국 검역에서 8명, 지역 사회에서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서울시는 무료로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 56개소를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15일 현재 16개소가 운영 중이다. 전날 총 2240명이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협력해 이날 2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검사 수요에 따라 최대 71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