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음악회


한국가곡과 민요, 세계 명곡, 영화, 뮤지컬&오페라 합창곡까지


학교 음악수업을 통해 접하는 아름다운 곡들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군포시립여성합창단이 제20회 정기연주회로 마련한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 음악회’는 그래서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선생님이 제자를 아끼는 마음으로 진행하는 음악회다.
‘보리밭, 추억, 새 몽금포 타령, 그리움, 신남도 아리랑’ 등의 한국가곡과 민요모음을 여성합창단이, 특별출연한 인천 YMCA알핀로제 어린이 요들단이 카우벨 연주로 ‘등대지기와 에델바이스’를 합창으로는 ‘아름다운 스위스 아가씨’ 등을 부른다. 세계 명곡으로는 슈베르트의 송어, 브라함스의 헝가리안 무곡 을, 영화 뮤지컬과 오페라 합창곡으로는 오페라의 유령, 고양이들의 합창 등을 여성합창단이 연주한다.
청소년들을 배려한 HJ CREW & jr의 댄스 퍼포먼스는 박진감 넘치는 또 다른 볼거리를 통해 공연장을 찾은 온 가족에게 세대공감의 추억을 선물할 것이다.
군포시립여성합창단은 1995년에 군포시립어머니합창단으로 창단하여 96년 ‘난파음악 콩쿨’ 합창부문에서 대상 수상, ‘삼성화제’ 주최 ‘전국여성합창대회’에서 장려상 수상, 제주도 실시 ‘50주년 축하합창제’에 초청연주, 대한민국정부수립 ‘50주년 기념음악회’ 출연, 매년 전국일반 합창제 및 수십 회의 정기연주회 연주를 통해 합창단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1999년 군포시립여성합창단으로 개명한 뒤 현대합창곡, 한국가곡, 외국가곡, 성가곡, 민요 등 여러 장르의 곡들을 섭렵하여 최고의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지휘자와 단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예술의 전당 및 국립극장에서 개최되었던 2002년도 ‘전국일반 연합합창제’ 및 ‘한국 합창제’를 통하여 국내 많은 합창인들로부터 그 실력을 인정받아 군포시를 대외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2002년 제2회 ‘경기여성합창 콩쿨’에서 대상을 받아 군포시의 문화수준을 대외에 알리는데 크게 이바지하였고, 그 동안의 연주경험을 바탕으로 제12회 정기연주회는 군포문화예술회관 개관이래 처음으로 헨델의 ‘메시아’를 연주를 하였으며, 제15회 정기연주회는 모차르트 ‘레퀴엠’을, 제17회는 구노의 ‘장엄미사’ 등 19회의 정기연주회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희진 기자



공연정보---------------------------

일 시 5월 12일(토) 오후 5시
장 소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공연비 무료



2007/4/28 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