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08명·이틀 연속 1000명 아래··· 휴일에 따른 검사 건수 감소 영향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08명·이틀 연속 1000명 아래··· 휴일에 따른 검사 건수 감소 영향
  • 서한결 기자
  • 승인 2020.12.2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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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영국에서 입국한 3명의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 확인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발생해 총 5만 7680명으로 늘었다. (GBN뉴스 자료사진)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발생해 총 5만 7680명으로 늘었다. (GBN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발생하며 이틀 연속 1000명 아래로 집계됐다. 그러나 휴일에 따른 검사 건수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8명 발생해 총 5만 7680명으로 늘었다. 추가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819명이다. 228명이 격리해제돼 격리 중인 확진자는 569명 늘어난 1만7593명이다. 이 중 위중증 환자는 295명이다. 

이날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3만189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4253건(확진자 8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5만6148건이다. 마지막 평일인 25일 0시 기준 11만8078건의 절반 가량밖에 되지 않아 감소세에 접어들었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78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297명, 인천 45명, 경기 188명 등 수도권에서 530명이 확진됐다. 그 외 부산 34명, 대구 24명, 광주 12명, 대전 3명, 울산 1명, 세종 2명, 강원 27명, 충북 30명, 충남 35명, 전북 1명, 전남 7명, 경북 45명, 경남 25명, 제주 11명 등이다.

해외 유입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9명 등 21명이다. 국내 입국 검역에서 8명, 지역 사회에서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영국에서 입국한 3명의 검체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 거주 가족으로 입국 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되어 격리관리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후 2시경 브리핑을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