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생활지도사 파견사업 본격 진행_월말까지 현황조사 완료, 8월부터 안전확인
독거노인생활지도사 파견사업 본격 진행_월말까지 현황조사 완료, 8월부터 안전확인
  • 관리자
  • 승인 2007.05.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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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생활지도사 파견사업 본격 진행

7월말까지 현황조사 완료, 8월부터 안전확인 서비스가 실시

현재 우리나라 2007년 독거노인은 88만명으로 전체노인 중 18.3%를 차지하며 매년 5만 여명씩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독거노인 중 62.4%가 빈곤하며 96%가 만성질환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낙상사고 및 우울증 출현율도 매우 높다. 홀로 생활하는 것은 일상적 위험에 매우 취약한 상태로 사소한 사고가 치명적 위험으로 연결될 수 있으며, 극단적으로 사망 후 상당기간 지나 발견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정부는 지난 6월부터 전국 231개 시군구에 독거노인생활지도사를 배치하여 독거노인 실태조사에 나섰다.

생활지도사는 독거노인의 생활실태, 서비스 제공 현황 및 보건복지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그 조사결과를 토대로 독거노인 DB를 구축, 안전확인 및 서비스연계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또한 구축된 DB를 통해 생활지도사는 독거노인을 위한 주기적 방문, 안부전화 및 주거상태 점검 등 안전 확인, 정서지원, 건강, 영양관리 등 생활 교육 실시, 독거노인의 보건복지욕구에 따른 필요서비스 연계 및 점검을 실시한다.

서비스 대상은 소득수준, 부양의무자 유무에 상관없이 실제 혼자 살고 있는 노인이며 올해 서비스 지원 목표는 독거노인생활지도사 1인이 약 22명을 담당하여 총 15만명에게 안전 확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작되는 본 사업은 현재 248개 사업수행기관이 지정되었으며 지자체 직접영이 32개소, 노인복지회관 89개소, 사회복지관 38개소, 재가시설 47개소, 기타시설 41개소가 선정되었다. 앞으로 7월말까지 독거노인 현황조사가 완료될 계획이며 8월부터 안전확인 서비스가 실시된다. 9월부터 생활교육 실시, 사업수행기관 현장점검, 평가지표가 마련되고 12월 최종 평가가 실시된다.

한편 보건복지부 노인지원팀은 각 시군구마다 사업의 이해도와 진행방향에 다소 차이를 나타내 지난 6월18일 천안상록리조트에서 독거노인관리사와 기관의 담당 사회복지사를 위한 워크샵이 실시되었으며, 사업실행에 필요한 행정실무와 사업추진 관련 주요사항 설명 및 질의응답시간을 가짐으로서 사업진행에 박차를 가했다.

군포시에서 본 사업을 수행하는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는 현재 20명의 독거노인생활지도사가 50시간의 교육시간을 이수하고 6월부터 군포시거주 독거노인 1,773명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아직까지 일반인들에게 홍보가 되지 않아 방문하는 생활지도사들을 외면하거나 시청으로 민원을 접수하는 사례가 있어 군포시는 빠른 시일 내에 대상 노인 가정으로 조사관련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문의 : 031-397-2020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김대조 복지사

2007/6/23 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