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아파트 특별공급 매뉴얼' 제작·배부
서울시, '장애인 아파트 특별공급 매뉴얼' 제작·배부
  • 이주근 기자
  • 승인 2021.01.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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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특별공급 업무 매뉴얼 (서울시 제공)
장애인 특별공급 업무 매뉴얼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최근 장애인 공동주택 특별공급 신청에 관한 문의가 많아져 해당 업무 매뉴얼을 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인 특별공급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무주택자인 장애인이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시에서 대상자를 선발해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에 따르면 최근 몇 년 사이 아파트 청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부쩍 커지면서 서울시의 장애인 공동주택 특별공급 신청 경쟁률도 치솟았다.

지난해 11월 시 추천 명단이 공고된 '위례지구 A1-5·12BL'의 경우 경쟁률이 60.2대 1에 달했고, 작년 5월 공고된 '흑석리버파크자이'는 1세대 배정에 170명이 신청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 특별공급 신청을 받는 등 관련 업무를 보는 자치구와 동주민센터에서 실무 담당자 교육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많았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지난해 8월부터 업무 담당자 교육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어려워져 대면 교육 대신 '장애인 특별공급 업무 매뉴얼'을 제작해 배부했다.

서울시 장애인 공동주택 특별공급 관련 정보는 서울복지포털 홈페이지의 '특별공급 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