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은 만 18세가 돼 보육시설이나 위탁가정·공동생활가정을 떠나 자립하는 '보호종료아동'에게 자립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앱 '자립정보 ON'을 개발해 18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보호종료아동에게 도움이 되는 주거, 금융, 진학, 취업, 건강, 자립선배 사례제공, 지도자(멘토)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자립정착금과 자립수당 정보를 검색할 수 있고, 위치 기반의 주거지원 정보도 찾아볼 수 있다.

또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온라인청년센터(www.youthcenter.go.kr)가 연계되어 있어 청년 대상 취업지원, 창업지원, 주거·금융, 생활·복지, 정책참여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나 애플 앱스토어(iOS)에서 '자립정보 ON'을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한해 2600여명의 청소년이 보호시설에서 나와 자립하고 있으나, 사회 경험과 정책 지원이 부족해 자립 초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