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86명··· 이틀 연속 300명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86명··· 이틀 연속 300명대
  • 이주근 기자
  • 승인 2021.01.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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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재난이 사회적 약자에게 더 가혹하다면 정부도 그분들께로 더 향해야"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발생해 총 7만 3115명으로 늘었다. (GBN뉴스 자료사진)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발생해 총 7만 3115명으로 늘었다. (GBN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발생하며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명 발생해 총 7만 3115명으로 늘었다. 전날 389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의심 신고 검사자 수는 5만 310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9596건으로 검사 건수는 모두 7만 2702건이다. 18일 0시 기준 3만8007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많은 검사가 이뤄졌지만, 확진자 수는 오히려 감소한 셈이다.

추가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1283명이다. 745명이 격리해제돼 격리 중인 확진자는 1만 2364명이다. 이 중 위중증 환자는 335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51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95명, 경기 128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241명이 확진됐다. 그 외 부산 17명, 강원 16명, 대구 15명, 경남 11명, 경북 8명, 광주·대전·충남 각 7명, 전남 6명, 울산·충북 각 5명, 세종 3명, 전북 2명, 제주 1명 등이다.

해외 유입 사례는 내국인 18명, 외국인 17명 등 35명이다. 국내 입국 검역에서 8명, 지역 사회에서 2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정세균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해 말 국가인권위원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발달장애인 부모 다섯 분 중 한 분은 자녀를 돌보기 위해 직장을 그만뒀다고 한다. 지난달에는 특수학교가 문을 닫아 집에 홀로 있던 발달장애 학생이 화재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다"며, "재난이 사회적 약자에게 더 가혹하다면 정부의 눈과 귀도 마땅히 그분들께로 더 향해야 한다"며 정책 보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