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 100주년 사회복지대회
부흥 100주년 사회복지대회
  • 관리자
  • 승인 2007.07.28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흥 100주년 사회복지대회

교회복지 현장성과 뜨거운 실천력 담아낼 그릇 아쉬워

“한국 교회 전체의 복지사역에 대한 각성과 사명을 선언하고, 앞으로의 100년을 위한 복지모델을 통해 그 영향을 확산하고자 합니다”

한국교회대부흥 100주년기념 사회복지대회가 지난 3일 서울 영락교회 50주년기념관 베다니홀에서 개최됐다.

‘섬김과 나눔으로 민족에 희망을!’을 주제로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기독교복지의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 예배, 사회복지세미나, 사례발표, 찬양축제 등으로 진행됐다.

이윤구 총재(전 대한적십자사)를 좌장으로 한 세미나에서는 김한옥 교수(서울신학대), 유장춘 교수(한동대), 박천응 대표(안산이주민센터)가 발표했고, 김홍기 교수(감리신학대학), 이승렬 목사(대치동교회), 최갑도 목사(성내교회), 황홍렬 교수(부산장신대)가 토론에 참여해 한국교회대부흥운동과 한국기독교 사회복지의 발전, 부흥운동 이후 디아코니아입장에서 본 성령운동, 선교2세기를 향한 기독교사회복지목회의 모델, 외국이주민 실태와 기독교사회복지의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이어 소규모 아동복지시설, 이주여성과 이주아동 복지를 위한 지역교회의 역할,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외국인 노동자와 중국 동포를 통한 세계선교, 기독교사회봉사회 운영을 중심으로한 지역교회연합사업 등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7, 8일 상암월드컵 경기장의 교회연합 대집회 사전대회인 이날 사회복지대회는 200여명의 행사관계자와 출연자들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개교회가 복음을 통해 복지부흥을 일구어가는 현장성을 협의회 조직으로 껴안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인상을 남겼다.

권연순 기자

2007/07/28 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