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열린의사회가 지난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주간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온라인 강연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라인 강연은 총 9회로 구성되며, 누구나 학교상담실 화상상담 '랜선 위(Wee)클래스' 홈페이지(www.lanweeclass.co.kr)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강연이 진행되는 3주간은 매주 월·수·금 오후 2시에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강연이 끝나는 3월26일 이후엔 '위닥터'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weedoctor)에 9회차 영상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8일과 10일 온라인강연회에서는 존스홉킨스 의대 소아청소 정신건강의학과 지나영 교수가 '내 자녀 어떤 사람으로 키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건강한 자녀 양육 방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12일부터는 ▲사춘기 자녀 이해 ▲자녀 품행문제 이해와 대처 ▲자녀의 자존감 향상 ▲학교폭력 예방과 대처 ▲코로나19 시대의 소아청소년 정신건강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사로는 건국대 정신건강의학과 하지현 교수, 건양대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임우영 교수, 마음토닥정신건강의학과 김남희 원장,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사업부 이다영 위기지원팀장이 나선다.

교육부는 코로나19로 대면상담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와 원격으로 상담할 수 있는 랜선 위클래스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범사업에는 현재 980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서다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