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과 ㈜두산-(재)바보의나눔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저소득층 대학 신입생 20명을 선발해 장학금 총 1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학생 1명에 2년간 최대 500만원의 학업 장려금을 지원하는 '청춘Start 장학금'의 신청 기간은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이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12월~올해 2월 고등학교를 졸업한 서울 소재 대학교 신입생이다.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또는 복지시설에 거주 중이거나 고교 시절 거주 이력이 있는 재학생이라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9일 오전 10시부터 1일 오후 5시까지이다.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에서 온라인 접수 후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장학생 20명은 2년간 500만원씩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두산 임직원과의 멘토링, 봉사활동, 선배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선발 결과는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5월 말 발표 예정이다.

청춘Start 장학금 관련 자세한 문의는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2-725-2257)로 하면 된다.

이대현 이사장 직무대행은 "9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두산 임직원분들께 먼저 감사드린다"며 "그 마음 그대로 스무 살 우리 꽃다운 청춘들에게 전해져 저마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